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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리 한끼 메뉴

간단한 저녁 메뉴- 어묵 우동

오늘은 간단히 후다닥 만들 수 있는 저녁 메뉴 기록해 볼게요. 마트의 세일 코너에서 파는 어묵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묵탕을 끓여주려 했어요. 그런데 어묵탕에 우동도 같이 먹고 싶다는군요. 좋죠~
손쉽게 어묵우동 끓여 볼까요?

재료준비

어묵1봉(모양 상관 없어요), 육수용 멸치 한줌, 다시마 3조각, 무 약간, 대파 한대, 생생우동, 국간장, 소금 1봉(우동사리면만 있어도 OK)

 

재료는 간단하죠?
먼저 멸치와 다시마, 무를 납작하고 잘게 잘라 육수를 불에 올립니다. 파도 함께 넣어주시면 국물이 시원 해집니다.
(대파를 사와서 뿌리가 있을 땐 흙을 잘 씻어내 파뿌리도 넣어주면 더 맛있는 육수가 된답니다.)

어묵 봉지 안에 마법의 가루가 들어있어 잠시 흔들렸지만 눈을 질끈 감고 버렸답니다. 아이들이 먹을거니 육수는 일단 제손으로 만들기로 했어요. 시간과 재료에 여유가 있다면 육수는 공을 들이는 만큼 맛있어집니다. 건새우나 말린 표고 등도 육수 맛을 낼 때는 참 좋은 재료지요. 그렇지만 오늘의 저희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 후다닥.

그리고 육수를 끓일 때 팁)
멸치와 다시마를 넣은 물을 불에 올리기 전에 그냥 15분 정도 담궈두었다가 끓이면 훨씬 맛있게 우러나요. 저도 휴일에나 여유있을 땐 미리 우려두는 편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퇴근하고 바쁜 저녁준비니 그냥 불에 바로 올립니다.^^;;

육수가 끓으면 거의 다 된거에요. 국간장 한스푼 정도 넣으시고 어묵도 넣어주세요. 어묵은 간이 있는 재료니 어묵넣기전에 국물 간을 완성하시면 짭니다. 그리고 소금이나 국간장 추가하셔서 간 보시구요. 마지막에 우동사리도 넣어주세요. 저는 집에 있던 생생우동면을 넣었는데 소스도 약간 넣어 마지막 간 맞췄어요~ 우동 사리면은 2분정도면 완성되니 금방 불끄시면 완성된답니다.



후다닥 오늘 간단한 저녁메뉴로 어묵우동 어떠세요?

오늘도 행복한 식탁에서 웃음꽃 피우세요~~^^